종교별로 본 웰다잉 세미나 개최

관리자

2010-11-18 | 조회 2136

'종교별로 본 웰다잉' 세미나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여성위원회는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수서동 전국비구니회관 법

룡사에서 '종교별로 본 웰다잉(well-dyi ng)'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김기호 아름다운 삶 수련원 대표는 "가장 좋은 죽음을 맞는 방법이란 사실 가장 좋은 삶

을 사는 것"이라며 "가장 좋은 삶은 자비심으로부터 나오고, 자비심은 타인에 대한 연민과 사랑에서 나

온다"고 말한다. NCCK 양성평등위원 조현정 목사는 "예수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고 자신을 따르

겠다는 율법학자에게 '죽은 자는 죽은 자로 하여금 장사지내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했다"면서 "이는

장례에 대한 무시가 아니라 당시 사회의 지나친 장례의식에 대한 비판으로 간소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장례 예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경식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는 "죽음은 인간에게 가장 고통

스러운 순간이지만 아주 놀라운 힘을 갖고 우리를 변화시킨다"면서 "죽음의 힘에 의하여 깨끗하게 정

화된 우리의 양심이 지난 삶을 뒤돌아보면서 사랑의 삶을 살아왔는지 스스로 물어보기 때문"이라고 말

한다. 이 밖에 원익선 원불교 교무, 김성자 천도교여성회 본부 교화부장, 이혜자 여성유도회 명예회장

이 발표한다.

11월 4일 조선일보 이한수 기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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