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전에는 시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련을 해보니 5시간도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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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 강의 인문학의 이해 과제로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서 참가하게 되었다


요즘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삶의 목적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참가했다


이전에 내가 버렸어야 했는데 버리지 못하고 품고있었던


내 욕심들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날씨가 좋아서 노홍철 나혼자산다방송에서 나온것과 같이 숲속에서 체험했는데


낙엽을 밟으며 초록을 보고 들꽃을 보며 죽음의 관을 향해 걸었던 길이 참으로 감격스러웠다


완전한 어둠 속에서 관의 뚜껑이 열리고 눈으로 빛이 들어오며


나무들과 새소리가 들릴때 정말 새로운 세상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전에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수련을 해보니


5시간도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늘 잘하고 싶은 마음에 내 자신을 너무 옭아메고 압박했는데


이제 완전히 놓아버리고 자유로운 삶을 살려고 한다


삶은 지구별의 소풍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하나하나가 과정이고


단계단계마다 거쳐가야 할 과정인 것 같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내 삶이 진정으로 끝나는 날 후회없었노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긴 시간동안 임종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기호 선생님과 스탭분드레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솔직한 사연들로 함께 했던 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2017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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